농협과 축협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친선배구대회가 지난 11일 남천리 산촌마을(이장 이수열)에서 열렸다.

이날 배구대회에는 정산농협, 청양축협, 남천리 동향팀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인 공주 우성농협 및 공주축협팀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를 주최한 이수열 이장은 “농번기임에도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각 팀 선수들께 감사를 드리며, 승패보다는 서로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친선경기 결과, 청양축협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정산면 농·축협 기관단체 친선배구대회는 2002년 이후 매년 남천생태마을 인근 기관·단체 간 친선 도모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