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박길남)이 지난 9일 삼성디스플레이(글로벌 나눔 봉사팀),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방축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오OO 씨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는 삼성디스플레이 지원을 받아 누수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방을 대상자와 노모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나눔 봉사팀 10여 명이 참여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오 씨는 “어머니와 함께 비좁은 방 한 칸에서 생활하기가 어려워 집수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나눔 봉사팀원 김현진 씨는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기도 했지만 힘든 만큼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지속해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