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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어망·어구 불법 적치로 사라진 도로 되찾는다

쾌적한 대천항 만들기 위해 도로와 인도에 있는 어구, 어망 등 적치물 철거

2014.07.10(목) 15:36:37 | 보령시청 (이메일주소:voicecolor@korea.kr
               	voicecolor@korea.kr)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관광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대천항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부터 카크레인, 덤프 등 장비를 동원해 대천항 인근 도로와 인도에 무질서하게 적치된 그물과 대형 닻 등 불법 적치물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천항 대청결운동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1회 대천항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천항은 수산물을 사려는 관광객들과 보령의 섬을 관광하기 위한 여행객들로 항상 북적이고 있으나 일부 어민들이 도로와 인도에 각종 그물과 대형 닻 등 어업에 필요한 어구·어망을 적치해 관광보령 이미지에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 불법으로 적치된 어구·어망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끼쳐왔을 뿐만 아니라 그물수선 과정에서 그물에서 빼낸 물고기가 곳곳에서 썩어가며 악취를 풍겨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눈살을 찌푸리곤 했다.

김동일 시장이 취임 이전에 가진 민선6기 출범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회에서 대천항 대청결운동과 무질서한 어구·어망 정비를 지시한 이후 시에서는 어업인 회장단과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도로와 인도에 적치된 어구·어망을 우선 정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점차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어업인 단체와 협의를 통해 어구를 수선할 수 있는 작업공간을 확보하고 어항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어구·어망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폐어구에 대해서는 방치자 책임관리제와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어업인 스스로 질서 유지 및 청결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대천항이 최고 아름다운 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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