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석저수지, 시민 휴식처로 거듭나
시민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설치, 하루 200명 다녀가
2014.05.30(금) 15:06:29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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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농업용 용수를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온 온석저수지가 시민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온석저수지는 도심과 가깝고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나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동문1동(동장 차명환)은 주민 휴식과 건강 증진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고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운동기구와 놀이기구, 팔각정자, 벤치를 설치하고 저수지 둘레길은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탄성포장과 잔디블럭을 시공했다.
수변 둘레에는 가드레일과 함께 서산시를 상징하는 가창오리와 장다리물떼새 무늬가 새겨진 펜스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토록 했다.
또한 주민들이 기증한 연산홍, 소나무 등을 심어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저수지 둘레에는 다양한 꽃씨를 파종했다.
이렇게 부대시설을 갖추고 난 후 하루 평균 200여명의 주민이 꾸준히 찾아 휴식을 즐긴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방문해 자연학습 체험을 하는 등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