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 박해용 이사장을 비롯 직원 20여명은 지난 24일 부여군 석성면 삼신보육원을 방문, 보육원생 80명과 함께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명랑운동회를 진행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육시설을 방문 단순 물품 전달이나 의래적인 방문이 아닌 실제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부딪치며 서로를 신뢰하고 이해하는 사회적 공동체 형성의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날 수련원 직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단체 티셔츠 전달하고 수련원의 레크레이션지도자와 전 직원이 함께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명랑운동회를 함께하며 다양한 선물을 나눠주고 아이들과 보육원 식당에서 피자와 점심식사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한 어린이는 “이러한 행사는 처음 이라며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 박해용 이사장은 “공단이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아 처음 하는 행사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갈 것”이며 “다문화 청소년, 소외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