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권한대행 최문락)이 건전한 군정운영과 직결되는 자주재원 확보 등의 세입증대를 위해 체납세금 납부 독려 및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군청산하 읍면과 유기적으로 합동 구성된 읍면 전담팀, 고액체납전담팀, 관외징수전담팀, 번호판영치전담팀 4개팀으로 구성된 ‘부여군21세금기동팀’을 편성하고 강도 높은 체납세금 징수활동을 펼쳐 5월 중순 현재 3억5000만원의 체납세금 징수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군은 체납처분을 위해 고질 체납자의 주소와 거소,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방문은 물론 은닉재산 색출을 위해 금융자산을 조회하고, 급여, 예금, 부동산, 차량, 각종 채권에 대한 압류 및 공매 처분조치는 물론 각종 보조사업을 제한하는 등 법령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체납세금을 강력히 징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30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지방세 중 체납비중이 높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고액 체납차량 차량족쇄 조치 후 공매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연중 실시한다.

군 황인표 재무과장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서는 자주재원확보가 우선되어야 가능하다”며 “군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체납세 징수 등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