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봄철 야외 작업 및 여가를 즐기기 위한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야생진드기(중중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확진환자 7명, 사망자 1명이고 그 중 충남도 내 확진자 3명, 사망 1명 발생했고 우리군은 현재 환자발생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밭농사 등 야외활동 등으로 야생진드기 노출이 빈번한 4월부터 11월까지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SFTS 감염을 피해야 한다.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는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관리 중이고 지난해는 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잠복기는 6~14일이고 증세로는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경련,혼수), 림프절종창, 호흡기증상(기침), 출혈증상(혈뇨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SFTS는 아직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따로 없어 평소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 열이 나거나 전신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리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하며 휴식, 새참을 먹을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작업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고, 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