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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황사구 생태경관 보전 협약 체결

금강유역환경청·보령시·충청지역 삼성 5개사 참여 … 생태계 보존 및 환경정화

2014.05.22(목) 15:30:48 | 보령시청 (이메일주소:voicecolor@korea.kr
               	voicecolor@korea.kr)

서해안 사구 중 유일하게 환경부에서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재 ‘소황사구’가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보령시, 충청지역 삼성 5개사에서 참여해 보전키로 했다.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에서는 22일 오전 11시 웅천읍 소재 소황사구에서 이규만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김창헌 보령시장 권한대행, 삼성전자 조장호 상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를 위한 유관기관·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소황사구는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면적 12만1천358㎡)으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표범장지뱀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2005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소황사구 보전에 참여하게 된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ㆍ천안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토탈㈜(서산시 대산읍 소재) 등 삼성 5개사(6개사업장)로 지난 2009년에 협약을 체결, 5개년 지속사업을 마치고 이번에 다시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에서는 소황사구의 보전을 위해 보전 시설물 설치와 수목을 식재하게 되며, 생태계교란식물 및 해양쓰레기 제거 등 자연환경 보전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소황사구에는 안내소와 화장실, 탐방로(320m), 모래포집기(900m), 파고라 등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생태탐방로와 이동로가 추가 설치되고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채준병 사무국장은 “관리청인 금강유역환경청과 녹색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순한 보전지역에서 생태교육이 가능한 학습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소황사구는 보령의 유일한 살아 있는 생태학습장”이라며, “활발한 보전활동으로 소황사구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구는 모래가 바람에 날려 10㎝ 이상의 높이를 갖는 모래언덕이다. 사구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건조한 모래가 계속적으로 공급되며, 바람이 적당히 불고, 지표면에 식생이 없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모래는 바람에 날려 다른 지역으로 이동되어 모래언덕이 형성되는데, 이 모래를 사구사(砂丘砂, dune sand, eolian sand)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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