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6차산업화 중심지로 부각
㈜미녀와김치 김치가공공장 준공식
2014.03.20(목) 11:07:35 | 청양군청
(
qkfrmsl63@korea.kr)
청양군 정산면 백곡리 소재 ㈜미녀와김치(대표 윤지영) 김치가공공장 준공식이 20일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 등 기관 관계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미녀와김치는 지난 2012년 농어업6차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소규모 두레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총사업비 10억2000만원 중 8억원을 지원받아 백곡리 주민 21명이 참여해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이날 준공한 김치가공공장은 396㎡의 면적으로 김치 가공에 필요한 HACCP 기준을 갖춰 하루 최대 4톤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내 배추, 무, 고추 등 생산농가 수익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윤지영 대표는 “저희 ㈜미녀와김치는 충청남도 지정 제1호 두레기업으로서 김치 원재료인 배추, 무, 고추, 부추, 맥문동 등의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부터 ㈜미녀와김치를 비롯해 칠갑산어머니한과, 동방, 구기토 등 4개 법인에 총사업비 36억원 중 26억원을 지원하고 있어 농업6차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6차산업은 1차×2차×3차 산업으로 농산물을 가공 및 제조해 체험·판매를 융복합화 하는 것을 말하며 농업의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해 새 시대의 농업 활로를 모색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