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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소농 꾸러미, 농촌의 새로운 활로 주목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 금창영씨 등 농민이 직접 쓴 꾸러미 가이드북 화제

2014.02.13(목) 15:08:57 | 홍성군청 (이메일주소:cookiezzzz@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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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직접 쓴 꾸러미 가이드북.

▲ 농민이 직접 쓴 꾸러미 가이드북.


 홍성에서 소농을 통한 꾸러미사업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농민들이 직접 ‘꾸러미사업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과 ‘충남 홍성 꾸러미 농부들’(이하 꾸러미 농부들)이란 책을 제작해 화제다.

  책 내용은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 꾸러미분과장을 맡고 있는 금창영씨(홍동면, 사진)가 중심이 돼 준비하고, 발간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보조사업의 지원을 받아 ‘가이드북’과 ‘꾸러미농부들’을 각 2천부씩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꾸러미 사업의 기원과 현황, 종류부터 기획과 운영 등 꾸러미사업의 이론적인 면 등이 기술됐으며, ‘꾸러미 농부들’은 실제로 홍성에서 꾸러미사업을 하고 있는 9가구의 실제 사례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7년 전 홍성군 홍동면에 귀농 후 6년째 꾸러미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금창영씨는 책에서 “귀농해서 꾸러미사업을 진행한 경험과 주변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 귀농자 입장에서 꾸러미사업을 조직하고 운영하는 법을 공유하고자” 책을 썼다며, “이 책을 계기로 많은 이들이 꾸러미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도 밝혔다.

  금씨는 또한 홍성에서 진행되는 꾸러미 사업은, 현장을 기반으로 하여 소농들이 다양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점이 특정적이라고 밝히며, 이 점이 지자체나 농협 차원에서 대규모 사업단을 구성해 진행하는 꾸러미 사업과는 차별화된 홍성의 장점이자 앞으로 지향해야 할 점이라는 생각을 피력했다.

  소농꾸러미 사업이 생산자에게는 산업으로서의 ‘농업’이 아닌 ‘농사’를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고, 소비자에게는 믿을만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는 꾸러미 사업의 미덕을 잘 살릴 수 있다는 부분에 주목한 것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발간된 책을, 꾸러미사업을 구상중인 농민은 물론, 귀농박람회, 귀농투어 등을 통해 귀농 희망자 등에게 제공해 꾸러미사업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귀농1번지로서의 홍성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올해 친환경꾸러미사업 지원을 위해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3개소에 각 5백만원씩 1천 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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