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5년 동안 아이돌보미로 활동 중인 박상임씨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2013년 아동양육 지원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 지난 20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상임씨는 논산에서 아이돌보미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8년 10월부터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면서, 활동 지역이 멀거나 일이 힘든 곳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다니며 일을 하고 있어 아이돌보미 이용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또 자녀 양육과 일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신규 아이돌보미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등 다른 아이돌보미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상임씨는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정성껏 돌보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돌보미 지원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취업부모 가정에 파견되어 자녀양육 공백 시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국가에서 이용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논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4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며 매년 평균 약 7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