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포구 일원을 은은한 가을향으로 채웠던 국화작품들을 시청 광장에서 한번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청광장에서 국화전시회를 연장 운영한다.
 
가을향을 선사할 국화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동안 2013 강경발효젓갈축제장에서 전시됐던 다양한 형상화와 자연미가 일품인 분재국, 향기가 진한 화단국 등 약 1,000여점이다.
 
시 관계자는 “국화전시회는 강경젓갈축제기간 내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인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국화향을 더 즐길 수 있도록 시청 광장에 옮겨 연장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 운치가 가득한 시청 광장에서 가을정취와 어우러져 자태를 뽐낼 국화들은 늦가을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