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지원단은 방문형서비스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말까지 방문형서비스 사업을 통해서 발굴된 대상자들은 총 14가구로, 그 중 4가구가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선정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했다.
 
그 중 서천읍 김아무개(지체2급, 소아마비)는 심한 하체 소아마비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유지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애등급 재판정을 받지 못해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
 
이를 보건소 방문보건관리사가 희망복지지원단에 의뢰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장애 재진단 안내·지원을 통하여 맞춤형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장애인안전손잡이를 설치해주고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 주는 등 주거생활 환경개선 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더 높혔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기관별 방문설명회를 개최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방문형 서비스 협력체계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방문형 서비스담당자가 현장발굴을 통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발굴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방문형 서비스사업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상시 보호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형 서비스는 복지대상자의 여건과 생활상의 여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직접 찾아가서 돌봄·의료(보건)상담·정보제공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