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생산 20억원 수입대체
350ha 규모 조사료재배단지에서 붐 조성 연시회 개최
2013.08.12(월) 15:12:39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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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0403@korea.kr)
당진시가 지난 8월 9일 석문지구 간척농지 일원에 조성한 약 350ha 규모의 사료작물 재배단지에서 옥수수 엔실리지 제조 및 가축분뇨 액비살포 시연, 국내산 조사료의 우수성 홍보 등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과 이용 확대 붐 조성을 위한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당진낙농축협 주관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의 급격한 상승 및 한·미FTA 등 수입개방 대응하여 생산비 절감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시한 이번 연시회는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전시, 유제품 시식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실시됐다. 특히 단지내에서 재배한 약2ha의 식용 찰옥수수를 수확하여 당진시 사회복지 단체와 송산면 노인회 등에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함께 가져 따뜻한 온정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당진시관계자는 올해는 강수량 등 기후가 사료작물 생육조건에 잘 맞아 작년에 비해 30%정도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질의 조사료를 관내 양축농가와 조사료 가공공장에 공급하게 되면 연간 약 20억원 상당의 조사료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차적으로 조사료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