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3개반 16명으로 구성해 오는 11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
2013.08.12(월) 14:54:09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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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heonpr@naver.com)
서천군은 오는 8월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간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13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서천환경보호연합회 등의 추천을 받아 3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실시하게 된다.
야생동물 출현 및 피해시 우선적으로 해당 허가지역 방지단에게 신고·접수 후 현장조사와 함께 포획활동을 실시하고, 경계지역이나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방지단 공동으로 피해지역 전체에 대한 포획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포획한 야생동물은 방지단 협의를 통해 경노당·사회복지단체 등에 기증하거나 피해농가에 지급해 자가 소비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지난해 3개반 16명으로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19건의 피해신고를 접수받아 멧돼지, 고라니 등 180여 마리의 유해야생 동물을 포획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작물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의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되길 바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