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제2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5월30일부터 6월8일까지 10일간 금연주간을 운영한다.
 
첫 번째 활동으로 금산산업고등학교(교장 박범렬)와 연계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흡연학생과 흡연교사들의 금연클리닉 운영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교내 학생들이 직접 쓴 금연편지 전시, 금연포스터 만들기 등 금연실천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흡연학생 1:1 건강상담과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등록카드 작성,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요법으로 비타민, 구강세정제 등을 배부하였으며, 결심학생은 1주 간격으로 9차 상담까지 지속관리로 금연에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중부대학교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이동금연클리닉이 병행됐으며 금연 실천을 결심한 신규로 50명이 새롭게 등록했다.
 
금연은 무엇보다 끊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 만약 금단증상이 우려되어 금연을 주저하는 주민이라면 언제든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실(☎750-4340)을 방문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건강상담과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 등을 거쳐 금연보조제 등이 지급되고 매주 방문 및 전화 등을 통한 관리를 받게 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군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금연을 위한 조치” 및 시행령 제 15조 및 시행규칙 제6조가 개정, 신설(2011.6.7)공포됨에 따라 금연시설 및 금연건물, 금연구역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10만원 등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청소년담배는 호기심에서 비롯되고 또래친구들 권유에 의해 시작되므로 유아원,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일정을 짜서 흡연예방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계속 실시로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