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생활개선회가 어려운 이웃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생활개선회 태안군 연합회(회장 정숙희, 이하 생활개선회)는 지난 3일 회원 50명이 참여해 소원면 소재지 주변의 도로변, 골목길 등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생활개선회는 지난 달 근흥면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20명에 대한 목욕봉사와 이원면 솔향기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2월에는 고남 지역 조손가정 아동 25명에 대해 향토음식을 이용한 무료급식봉사를 실시해 전통음식 보급 및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향후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과 다양한 활동이 계획돼 있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봉사 활동에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행복한 가정만들기 교육, 농작물직거래장터, 과제별 연구회 활동,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활개선회 정숙희 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내일처럼 기쁘게 봉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목욕봉사, 무료급식 봉사 등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최초 조직된 군 생활개선회는 농업과 농촌문화를 지키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 군 여성농업인 단체로 현재 6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