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당진시 농업을 선도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2013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예비 농업인이나 우수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복지서비스 등의 종합적인 지원으로 농업을 선도할 우수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여성 포함),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로 영농 종사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고,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여야 한다.
 
신청서 접수와 문의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에 하면 되며,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역량평가 자기진단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신용과 담보 가능 시 농업 창업자금으로 2억 원 내에서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며, 농림축산식품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주관하는 농업생산 기술·경영·마케팅 관련 교육 이수 시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당진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기술과 정책도 중요하지만, 우수 농업인의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농업에 종사코자 하거나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농업 경영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