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에서 전국의 사회인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해 ‘제3회 공주 무령왕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1시 공주시립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번외경기로 ‘천하무적’과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을 초청해 대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야구연합회가 주관 주최하고 공주시체육회, 충남도야구연합회, (사)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날 전국의 42개 팀이 출전해 시립야구장과 공주고등학교야구장, 공주중학교야구장에서 오는 5월 5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특히 개막식을 치루는 시립야구장은 공주시 쌍신동 83-1번지 일원에 1만2천836㎡의 인조잔디구장으로 1∼3루 98m, 중앙120m로 1천278명의 관중석과 관리실 및 선수대기실(샤워실, 락커룸), 투수연습장(2개), 백스크린, 전광판 등을 갖추고 있다.

이는 서울 잠실야구장과 대전 한밭구장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이날 참가 42개 팀은 토너먼트 게임방식으로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42개의 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5월 5일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 전국의 참가팀들은 각 리그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강팀들로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힘든 명승부가 펼쳐진다.

단체상 우승(우승기, 300만원상당의 야구용품, 80만원상당의 백제금동향로), 준우승(200만원상당의 야구용품, 50만원상당의 백제동향로), 3위(100만원상당의 야구용품, 50만원상당의 백제동향로)를 시상한다.

그리고 개인상은 최우수 감독상(트로피, 데쌍트펑고배트, 아식스롤링스배팅장갑), 최우수선수상(트로피, 오클리선글라스), 최우수투수상(트로피 데쌍트야구화), 수훈상(트로피, 야구글러브1개), 미기상(트로피, 야구가방, 배팅장갑), 감투상(트로피, 야구가방, 배팅장갑), 심판상(트로피, 심판장비셋트)가 주어진다.

공주시 야구연합회 정영철회장은 “그동안 공주시에 전용야구장이 부족해 생활야구인들이 불편을 겪고 왔었으나 이준원 시장의 야구 사랑으로 인조잔디를 갖춘 정식 신설 야구구장이 개장하게 됐다”며 “‘5도2촌 주말도시’인 공주시가 ‘스포츠 메카’로 전국의 사회인야구의 저변확대에 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