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바이러스 무균묘 보급
이달 28일까지 고구마 바이러스 무균묘 10만주 희망농가 분양 예약 접수
2013.02.25(월) 08:01:59 | 논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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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0110@korea.kr)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해 10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조직 배양한 고구마 바이러스 무균묘 1만2000주를 분양받아 논산시 고구마 연구회(회장 김광영)를 통해 10만주를 증식, 오는 4월 분양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목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전국에 있는 고구마 주재배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이병률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포장에서 바이러스가 검출, 기존 포장에서 재배된 씨고구마를 재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에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됐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씨고구마를 사용할 경우 껍질색이 퇴화되고 검은 줄무늬 발생 등으로 품질저하는 물론 수량도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균묘로 재배하면 품종 고유특성 발현으로 껍질색과 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향상되고 수량도 20% 증가해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무균묘 증식체계 확대를 통한 명품 고구마 생산을 위해 고구마 재배단체에 증식시설을 설치하고 바이러스 무균묘를 대량으로 증식해 내년부터 저렴한 가격에 관내 고구마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무균묘 분양 희망 농가는 이달 28일까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작물환경분야(☏041-746-8343)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