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상담원 양성과정인 ‘상담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상담아카데미는 지난 1월 30일 시작해 2월 22일까지 32시간과정으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58명이 수료했다.
 
상담아카데미는 일반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상담에 관한 기본교육으로 2007년 센터 개소 이후 매년 1회 7차례를 진행했으며 그동안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매회 5∼6주 과정으로 청소년 성장발달 및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접근, 청소년상담이론, 청소년기 가족 및 부모역할 등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자녀에 대한 이해와 자녀와의 의사소통방식을 익히며,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대인관계문제 등에 대해 부모로서의 올바른 접근방법을 익혀갈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상담아카데미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새해 첫 사업으로 실시돼 ‘1388 자원상담원’을 새로 발굴 양성했으며 이들은 소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지도자로서 거듭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유해환경에서의 보호막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지지자로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 중심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