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각 부서장과 담당급 이상 공무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성과관리체계 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과지표 도출, 성과평가 제도 설계, 성과평가 등 3단계로 나누어 지난 10개월간의 통합성과시스템 구축 추진 경과를 용역사에서 보고하고, 참석자들과의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이번 용역 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직원교육과 워크숍, 4차례에 걸친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읍면을 포함한 군 산하 전 부서에서 총 586개의 성과평가지표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부서별 평가지표를 지난해 11월 중간점검 및 금년 2월 초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종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날 각 부서와 읍면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성과평가체계의 모형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평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성과지표의 필요성, 지표의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 재설정, 합리적인 목표설정을 위한 과거실적 발굴’등 발전방안을 제시했고,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어야만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예산군청 최화진 기획실장은 “이번 시범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도부터는 성과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부서 간 선의의 경쟁 유도를 통한 성과제고와 평가 결과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동기부여를 통하여 예산군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