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의 날 맞이 행사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발대식 및 정신건강 교육 실시
2012.09.05(수) 14:39:29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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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heonpr@naver.com)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최근 자살증가에 따른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과 생명경시에 대한 인식변화를 개선하기 위해 ‘생명사랑, 생명존중! 행복한 서천’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이날 제1부 행사로 2011년 생명지킴이 대표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인사말씀, 2012년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227명의 발대식, 선서문 낭독이 있었으며 제2부 행사로 김한주 강사(전북 신세계병원장)의 ‘마음의 건강은 행복의 자산’이라는 교육이 진행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사망률 및 자살증가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전 국민 사망원인 중 자살로 인한 사망이 4위로 국가 성장 잠재력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큰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달 13일 서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앞으로 지역의 자살예방 활동 및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우리마을 생명지킴이들이 자살 고위험 노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앞으로 자살률이 점차 낮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토대로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련 사업 추진 등 예방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