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윤석순, 여성회장 안광념)가 자율방화관리 및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한다.

1일 소방서에 따르면, 서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1대원 1감지기 보급 운동’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감지기 400개와 소화기 100여대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증받은 감지기는 화재발생 통계를 기준으로 소방서와의 거리 등을 감안해 소방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가정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윤석순 연합회장은 “이번 감지기 보급운동이 소방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1가정 1감지기 보급사업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편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거실이나 주방 등의 천장에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 신속하게 주변 사람에게 화재사실을 인지토록해 안전한 대피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손쉽게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동원리가 단순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여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