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기센터, 아파트 단지 순회 화분가꾸기 체험교육 큰 호응
아파트 단지 실내에서 꽃을 가꾸는 가정이 늘면서 꽃향기가 가득한 도시가 될 전망이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상우)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주시내 9개 아파트 단지 2,900여세대를 대상으로 꽃을 잘 가꾸는 요령을 도시민에게 알려주기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술센터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농업기술센터 현장교육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건강한 식물 가꾸기 체험교육을 실시해 매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농기센터는 올해에도 교육을 희망하는 시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가정에서 키우는 화분의 분갈이, 전정, 병해충 방제, 물주는 요령 등을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와 실습교육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화분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건강한 화분 키우기 체험 교육은 각 세대에서 키우는 화분 중에서 세대별로 4개 이내의 화분은 전문가가 직접 분갈이를 해주고 그 외의 화분은 주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은복 기술보급과 기술개발담당은 “이런 기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꽃과 가까워지고 사계절 내내 꽃향기가 가득한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