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까지 초등학생 528명 대상 농촌체험학습 실시
태안군이 운영중인 ‘농촌체험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살아있는 체험학습장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농촌체험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7월20일까지 관내 5개교에 289명, 관외 2개교에 239명 등 총 528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볏가리마을, 갯다리 연꽃마을, 매화둠벙마을, 노을지는 갯마을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생태적인 교육공간을 통해 농촌의 삶을 이해하고 전인적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각 체험마을에 따라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좋아할만한 △동물먹이주기 △솟대만들기 △염전체험 △갯벌체험 △연꽃체험 △농장체험 △쌀 도정체험 △둠벙 생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에 참가한 안중초등학교 김모(4학년)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초가와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농촌체험 현장학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창의력과 인성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