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구드래광장 일원에서 개최,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2000여명 참가
지난 27일 오전 백제왕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2012 백마강 전국 마라톤 대회가 부여읍 구드래 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부여마라톤연합회(회장 유재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전국에서 2000여명이 넘는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개인전과 단체대항전으로 나눠 5km와 10km, 하프, 풀코스(42.195Km)등 4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풀코스는 구드래조각공원을 출발해 백제대교, 백마강 자전거길, 석성면 봉정리를 거쳐 강경읍 옥녀봉 앞을 돌아오게 되는 코스로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백마강을 따라 조성된 수변생태 탐방로를 맘껏 질주하는 코스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10km이상을 질주한 부부참가자에게 부여 사랑상과 최대 참가자 1팀에게 부여클럽상을 수여하고 부상품으로 부여특산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지난 28일 석가탄신일에는 부여군여성테니스클럽 주관(회장 장미애)으로 테니스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10회 굿뜨래 혼합복식 테니스 대회가 80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여에서 열리는 각종 스포츠 대회시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통제 및 대회운영 등 완벽한 행사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