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사다리 소방차 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당진시가 최첨단 소방장비 구축으로 재난대응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당진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굴절사다리 소방차가 고장과 노후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고가사다리 소방차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고가사다리 소방차는 이중 브레이크장치 등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된 최첨단 소방장비로, 기존의 27m 작업 높이보다 최고 53m, 아파트 18층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며, 승강기는 성인 3명이 탑승 할 수 있다.
또, 기존 차량보다 조작방법이 간단하고 사다리 전개시간이 빨라 현장대응력 향상으로 각종 사고발생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가사다리 소방차 구입 소요예산은 약 7억 원으로 이중 50%는 도비로 나머지 50%는 시비로 부담 지원했으며, 이달 30일 당진소방서로 배치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첨단 고가사다리 소방차가 당진에 배치됨으로써 고층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층건물에 대한 재난대응력 향상으로 당진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와 적극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