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좌불상 입구에서 천호지에 이르는 상암소하천이 자연친화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돼 명품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상암소하천정비사업이 2012년 소하천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3년까지 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자연하천으로 정비돼 주민의 주거안정 생활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88km 구간에 대한 상암소하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상암소하천정비사업은 소하천의 수해예방뿐만 아니라 수량확보, 수질개선 등을 통해 깨끗한 소하천으로 조성하여 주민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역명소로 정비한다.

주요사업은 소하천정비를 비롯해 △홍수에 대비하고 자연친화적인 자연형 완경사 제방조성△교량 3개소 개량△여울 및 여울형낙차 3개소 설치△친수 및 재해예방시설 1개소(습지저류지)△휴게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실시설계완료 단계에 있으며 2013년 1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명품하천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생활속의 하천으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