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사 환경개선 및 친환경농산물인증으로 최고품질 느타리버섯 생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에서는 지난 24일 외산면 야화동로 송찬휘농가 버섯재배사에서 느타리버섯연구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웰빙느타리버섯 친환경 안정생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웰빙버섯 친환경 안정생산 시범사업은 3천만원을 투입하여 버섯재배사 환경개선과 친환경농산물 및 GAP인증 획득을 지원하여 고품질의 느타리 버섯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사계절 재배사내의 환경을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려있어 재배사내 온도와 습도변화를 최소화하여 일정한 재배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냉난방시설과 탄산가스 농도를 낮추어 자연상태(0.03%)로 유지시켜 수량증대 및 세균성 갈변병 등 병 발생을 줄일 수 있게 해주는 무창환기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부여지역의 느타리 버섯은 타 지역의 병버섯재배와 다르게 균상재배로 버섯의 모양과 품질이 좋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웰빙버섯 생산으로 차별화된 버섯을 생산하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는 135ha, 640호가 3960여톤을 생산해 전국점유율 1위(18%)를 차지하는 표고버섯과 48ha에서 390여농가가 4600여톤을 생산해 전국점유율 1위(45%)를 차지하는 양송이 버섯이 굿뜨래 버섯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