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25일 새마을금고 당진시협의회(당진· 당진동부·석문 새마을금고)에서 소화기 500대를 전달받았다.

이번 소화기 전달은 새마을금고 당진시협의회가 지역희망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환경이 취약하고 도로가 좁아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소화기는 혼자 사는 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노인이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분말소화기에 비해 가볍고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소화기 지원 사업은 화재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 서민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는 당진시와 지역희망 공헌사업 당진시협의회를 구성해 시에서 추진하는 친서민정책의 실효성과 새마을 금고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보호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