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5월 26일 오전 9시30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63개팀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천안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은 초등부 5개교 13개팀 65명, 중등부 10개교 21개팀 84명, 고등부 8개교 21개팀 84명, 일반부 8개팀 40명이 참여하여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행동요령 등 이론평가와 심폐소생술, 상처부위 붕대법, 골절 및 기도폐쇄 시 대처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실기 평가하여 성적에 따라 시상했다.

한편, 천안시는 생활주변에서 쉽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사업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에 위탁해 5월 중순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생 1014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안전강습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