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충남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2010세계대백제전 주행사장 공사가 한창인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 공사 내 왕궁과 능사가 영롱한 설경을 드러냈다.
흔치 않은 백제유적 유물 속에서도 관련 학계의 철저한 고증 끝에 2010대백제전 개막식이 열리는 9월 17일 공식 준공식을 앞둔 이 왕궁과 능사는 현재 9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단장 중이다.
한편, 오는 9월 18일 공식 개막하는 2010세계대백제전까지는 앞으로 꼭 261일.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올해가 2010대충청방문의 해인만큼 빈틈없이 준비해 세계대백제전을 중심으로 관광충남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