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제1회 친절서비스 왕’을 선발한다.

시는 대중교통의 친절서비스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택시를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친절서비스 왕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절차는 업종별 종사자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인원을 배정하고 법인 운수종사자와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중 지역 내 운수업체와 각종 시민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올 10월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 11월까지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시민 여론조사 등 자체 심사를 마치고, 최종 대상자 확정과 표창은 12월에 실시한다.

제1회 친절서비스 왕으로 선발되면 시장 표창패수여와 친절서비스 왕 인증서 부여, 선진지 견학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언론 집중 홍보를 통해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친절서비스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3월 전국 봄철 배드민턴대회와 4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5월 당진해나루배 전국 테니스대회, 10월 전국 탁구대회, 11월 SBS프로볼링 해나루 당진투어 등 전국 단위 행사가 당진에서 개최되는 만큼 당진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당진의 얼굴은 대중교통 종사자’란 슬로건 아래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1박2일 간 친절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당진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