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춘다.
도는 앞서 지난 17일 신속하고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추진단은 △시행총괄반 △백신수급관리반 △접종기관관리반 △이상반응관리반 등 크게 4개 실무반을 꾸리고, 접종 시행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지역의사회 등과 협의체를 운영하는 동시에 중앙 및 시군과의 신속한 연락망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시행총괄반은 접종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시군 예방접종 계획 지원 및 각종 협의체 운영을 맡게 된다.
백신수급관리반은 기관별 백신 소요량을 조사한 뒤 이를 조정하고, 백신 수급 현황을 관리&모니터링한다.
접종기관 관리반은 접종센터를 지정해 관리하고, 접종센터 시설 구획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한다.
이상반응 관리반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피해 보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단은 향후 접종요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집단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진단이 예방접종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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