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님과 사례발표자 여러분 ! 행사를 준비해주신 윤진수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장님과 곽노문 아산시 협의회장님, 자리를 함께 해주신 강태복 도의회 부의장님, 강희복 아산시장님, 이한욱 아산시의회 의장님, 김세기 아산시교육청 교육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 오늘 제5회 예향의 200만 도민 예절생활 우수실천 사례발표대회에서 여러분을 뵙고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이번 대회 개최를 200만 도민과 더불어 축하하면서, 전국 으뜸예절 충남건설에 앞장서 오신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도는 지난 1995년 민선시대 출범과 함께 충남정신 발양운동을 도정방침으로 설정하여 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국 제일의 예절의 고장 만들기 운동은 이를 위한 주요 시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시책의 추진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21세기 선진도민의식을 함양하고 질서와 친절, 양보와 국제매너 등 기본자세의 확립을 통해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해 나가자는데 그 큰 뜻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도는 이를 위해 전 도민의 예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시켜왔으며, 예절지도자 사기진작 및 시범마을 육성과 정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실천다짐대회와 교육 그리고 캠페인 등을 통해 전 도민의 자율적인 참여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노력 또한 꾸준하게 전개해왔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저는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당초의 기대치를 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데에 커다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도는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예절의 고장을 향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인식의 전환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민간단체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면서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도민운동으로 승화되었다는 점은 본 운동이 거둔 성공의 증표라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살펴볼 때, 오늘 5회째를 맞고 있는 본 행사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 동안 품격 높은 도의사회 건설에 앞장서 온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예향의 충남을 건설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잠시 후면 본 행사가 진행 될 것입니다만, 저는 오늘 발표되는 사례들이야말로 진정 무엇이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일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이와 같이 아름다운 사례들이 널리 확산되고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공자님께서는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듣지 말고, 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작가인 그라시안은 ‘예절의 기술은 모든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킨다.’고 했습니다. 예절이야말로 가치기준이자, 실천 윤리이며,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앞으로 인간관계의 존속이 계속되는 한 지켜야 할 중요한 것임을 강조한 말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예에 대해 올바로 알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예절고장을 만들어 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모쪼록 오늘 대회가 이를 위한 다짐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행사 준비에 애쓰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하심을 기원하는 것으로 격려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