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고 유익한 성과 기대
2001. 11. 19.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 道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될 "인적자원 개발과 청소년 육성정책 토론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청소년 육성지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이번 토론회도 준비해주신 전해철 충남 청소년 종합상담실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전부터 연수를 받고 계시는 지도위원님, 주제발표에 임해 주실 교수님과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참여해 주신 이천수 천안대학교 총장님, 김상무 충남 삼락회 회장님, 최승기 前 충남교육위원회 의장님, 이재상 충남교육위원회 위원님, 이길종 천안교육장님, 김태현 대전·충남 우주정보소년단 본부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관련 단체 임직원과 선생님, 공무원과 청소년 여러분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도 느끼시겠습니다만, 우리는 지금까지 청소년을 미성숙한 인격체로 생각하여, 선도와 보호 위주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대부분의 청소년이 학생 신분이다 보니, 일정한 규범 안에서 자율적인 활동이나 사회참여 기회를 제약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이제는 청소년을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해주고 그들의 권익을 신장하는데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희망인 그들에게 자율성과 권리를 보장해 줌으로써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특히 국가의 장래를 좌우할 힘의 원천인 청소년을 새로운 시대에 알맞은 인적자원으로 육성하는 일은 아주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道는 지난 해부터 "청소년 비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청소년의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국제화와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을,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자질과 실력을 갖춘 인적자원으로 개발코자하는 것이 바로 이 계획의 목표인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 전반과 연계가 되어 있는 청소년 정책은 어느 한편의 추진만으로는 큰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습니다.
관련 기관과 단체는 물론이고 사회 각계 각층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정성을 기울여야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道는 지금까지 교육청과 관련 단체, 그리고 지도위원님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미래 지향적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고장의 청소년들은 누구보다 바르고 슬기롭게 자신의 이상과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더구나 오늘 특별히, 각계의 전문가와 청소년까지 함께 한 가운데 토론회를 갖게 된 것은 우리 청소년에게 더 큰사랑을 주고 싶은 저로서도 아주 고마운 일입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분의 고견과 새로운 방안들은 내년도 청소년 비전 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성실하게 추진할 것인 만큼, 모쪼록 이번 토론회의 알차고 유익한 성과를 기대합니다.
우리 고장 청소년 정책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협조해주시는 데 대하여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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