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2002년 임도 신설 및 구조개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산림조합충남도지회와 생명의 숲가꾸기 운동본부, 이준호 충남대 교수(산림자원학과)는 지난 7∼8월 2개월간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임도신설 및 구조개량’을 평가한 결과 논산시가 노선의 적정성, 임도개설 후 법면 녹화, 구조물 적정시공, 환경친화적 시공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예년보다 2억원 정도 증액된 6억5000만원을 내년도 임도 신설사업비로 지원받게 됐다. 내년도 신규 사업은 신설 1.5㎞를 비롯해 구조개량 9.3㎞, 보수 3㎞등 모두 14㎞다.
내년에 신설되는 임도는 양촌면 오산리 구간이며, 구조개량은 노성면 산성리지역이다.
시는 지난 85년부터 최근까지 32억원을 들여 72㎞의 임도를 개설, 산불예방은 물론 산간오지마을을 연결시키고 산촌주민 보건휴양에 기여하는 등 산림의 효용성 증대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