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역량강화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타국살이에 가장 큰 어려움인 언어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토픽1형반, 토픽2형반, 자녀학습지도 등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이주여성은 번역사를 통해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여 가족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싶고 더 좋은 일자리에 취직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현희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가족 자녀 지원 사업, 통·번역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