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의 낙원에 자리한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59
2024.02.22(목) 11:21:02 | 지구유목민
(
tour1979@naver.com)
금강이 끝나는 곳에 금강하구둑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공간이라 먹이가 풍부해서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충남의 천수만과 함께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그래서 천수만에는 철새를 관찰하기 좋은 위치에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서산 버드랜드가 있다.
이곳 역시 철새를 관찰하기 좋은 곳에 조류생태전시관이 있다.
근처에 국립생태원과 씨큐리움을 묶어서 보면 서천의 풍부한 자연생태를 쉽게 느낄 수 있다.
금강하구둑 근처에 위치한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바로 옆에 금강하구둑이 보이고 그 너머에 전라북도 군산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반대편 군산쪽에도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그만큼 이 곳이 많은 철새가 찾고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 있는 서천 구석구석 스탬프금강하구의 환경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최근에 자연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전시장에 들어가면 텃새과 계절별 철새들이 모형이 잘 전시되어 있다.
금강을 찾는 계절별 철새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철새도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물을 박제한 모형이 많아서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철새를 볼 수 있다.
2층의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3층 옥상에 올라가면 주변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간대를 잘 맞춰가면 철새의 군무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생태전시관 옆에 공원에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해질녘에도 철새를 볼 수 있다.
조류생태전시관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