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설경이 아름다운 예산 금오산 향천사

설경이 아름다운 금오산 향천사

2023.12.17(일) 16:43:01 | 들꽃향기 (이메일주소:rkdrudtnr419@naver.com
               	rkdrudtnr41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말에 한파주의보에 대설경보까지 내려져 외출이 불가능한 날이었는데 집에만 있기가 답답해 가까운 곳에 있는 예산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향천사에 다녀왔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2

미끄러운 길을 뚫고 향천사에 도착했습니다. 부지런한 스님들께서 입구까지 깨끗하게 쓸어 놓아서 불편 없이 향천사로 향할 수 있었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3

천천히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향천사로 향합니다. 밖으로 나오니 바람도 차고, 눈도 내리고 있어 장갑에 모자까지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오르는 길,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4

하늘을 보니 그림같이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고 있었답니다. 자연의 신비에 감탄을 하게되는 순간 ~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5

향천사 향설루가 눈에 덮여 더욱 아름다운 자태로 저를 반겨 주는 것 같았답니다. ㅎㅎ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6

아침해도 산자락에 숨어 있다가 나오는지 9시가 다 되어서야 얼굴을 내밀고, 하얀 눈을 녹이기 시작했답니다. 녹기 전에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 위해 부지런하게 발걸음을 옮기면서 금오산 향천사를 열심 담았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7

아름다운 예산 금오산 향천사의 설경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기도 했고, 어린 시절의 감성을 일깨우면서 자꾸 뛰게 만들었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8

향설루를  지나자마자 대웅전 격인 극락전이 보입니다. 눈에 쌓여있어서인지 뒤에 병풍처럼 서 있는 소나무와 너무 잘 어울리는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했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9

예산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향천사는 백제시대 승려 의각이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예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힐링 스팟이랍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0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곳이어서 저도 자주 찾게 되는 곳인데 설경은 아주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어서 너무 기분 좋은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1

아름다운 구층석탑이 눈에 쌓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2

장독대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여 어린 시절의 기억을 소환했고, 엄마가 애지 중지하던 항아리들이 떠올라 오래도록 바라보면서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를 그리워해 보기도 했답니다.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3

눈이 아주 많이 왔기에 어느 곳을 바라봐도 설국이었답니다. 아름다운 금오산 향천사의 설경 ~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4

해가 떠오르면서 쏟아지는 눈이 보석처럼 빛이 나고, 바람에 휘날리는 눈가루들이 반짝거리면서 이리저리 날리고 있었답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풍경 ~~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5

그림처럼 아름다운 예산 주민들의 힐링 스팟, 금오산 향천사의 아름다운 설경 ~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6

하늘이 밝아오면서 파란 하늘과 하얀 눈꽃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겨울 풍경에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일찍 나오느라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 ~~ ㅎㅎ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7
그림처럼 아름다운 예산 주민들의 힐링 스팟, 금오산 향천사의 아름다운 설경 ~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8
그림처럼 아름다운 예산 주민들의 힐링 스팟, 금오산 향천사의 아름다운 설경 ~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19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해가 이미 떠올랐지만 아직도 설경은 환상적이었고, 너무 아름다워 발걸음을 자꾸 더디게 했답니다. ㅎㅎ

설경이아름다운예산금오산향천사 20

눈이 내리니 어린 시절로 돌아가 친정집에 다녀온 것 같은 행복한 느낌이 들어 좋았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향천사를 돌면서 아름다운 설경에 빠져 주말을 보내고 나니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을 텐데 건강하게 12월 마무리하시기를 바라봅니다.


향천사
충남 예산군 예산읍 향천사로 117-20

 

들꽃향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들꽃향기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