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 조성을 통한 배모형의 포토존(천수만호)을 설치하여 마치 타이타닉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전망대 옆에는 푸른 해송림이 바다와 어우려져 있어 여행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바닷가 송림의 호젓함을 즐기는가 하면 단체야유회도 이곳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전망대 앞의 모섬까지는 언제나 섬에 오를 수 있도록 나무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바닷가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속동전망대에서 해송림을 지나 섬으로 향하는 길은 약 100m 정도 되며 전망대 밑은 깍아지르는 절벽이어서 섬의 전망대는 거침없는 천수만의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다. 특히 섬 주변의 갯벌은 갯벌체험지로 유명한 곳으로 바지락, 굴, 소라, 낙지 등을 잡으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속동갯벌마을은 서해안의 보고인 천수만에 위치한 농어촌마을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갯벌체험을 2004년도부터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홍성 8경 중에 하나인 마을의 갯벌과 속동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궁리항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인근의 소박한 어항이다. 1978년 4월 2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천수만을 끼고 달리다 만나는 일몰은 명품낙조로 손색이 없다. 수평선이 아니라 바다 건너 안면도를 비추며 서편으로 진다. 마을 지형이 활처럼 생겨 궁리라 부른다.
올해 여름휴가지를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충남 홍성 속동갯벌마을과 전망대를 추천해 본다.
참고문헌
· http://sokdong.invil.org
· https://www.hongseo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