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바다를 품은 태안 신두리해수욕장
2022.09.16(금) 16:22:33 | 뷰티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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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hj8083@naver.com)
늦은 여름, 혹은 초가을 오후. 카메라를 메고 찾아간 곳은 충남 태안의 신두리해수욕장입니다. 신두리 해안사구로도 유명한 이곳은 맑고 깨끗한 태안 특유의 바다색을 가진 곳인데요.
바다가 얕고 물이 깨끗해 9월 초인데도 많은 시민분이 바다의 낭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반짝이는 오후의 빛이 태안 신두리해수욕장을 비추었는데요. 서해의 경우 동해보다 수온이 높고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은 특히 모래가 고와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성맞춤인 가족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태안 신두리해수욕장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등대와 구례포 해변에서도 볼 수 있는 외딴 무인도 섬까지. 학암포-구례포-먼동-마외-신두리 사구까지 이어지는 태안 해변길1코스 바라길에서 볼 수 있는 예쁜 풍경들인데요.
바다에서 물놀이하는 시민분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태안은 몇 번을 와도 항상 좋은 가족여행 코스 같습니다.
태안 신두리해수욕장에서는 조개나 꽃게 같은 작은 해양식물 해루질부터 낚시까지 다양한 해양 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사진으로 파도 소리까지 전달해 드리지는 못하지만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 넉넉한 태안의 바다까지 힐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일몰이 다가오던 태안 신두리해수욕장.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카메라로, 마음으로 듬뿍 담아온 하루였습니다.
태안신두리해수욕장주소: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