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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줏빛으로 물든 장항송림숲

2022.09.01(목) 14:36:13 | 김용완 (이메일주소:ywkim@cnu.ac.kr
               	ywkim@cnu.ac.kr)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장항에는 서천의 10대 청정지역의 하나로 꼽는 곳이 있다.

송림숲이 바로 그곳이다.

송림숲은 충남 서천 장항읍 송림리의 海松 숲을 가리킨다.

이 숲은 약 1㎞의 모래사장 옆에 긴 띠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 숲은 해풍방지 목적으로 1954년, 장항농고생들이 조성하였다.

송림 포구에서 시작되는 산책길이 이 숲을 통과한다.

솔 향기를 맡으며 이 산책길을 걷으면 저절로 머리가 맑아진다.

봄에는 해당화가 해안 군락지에서 소담스럽게 핀다.

여름에는 목백일홍이 곳곳에서 핀다.

늦여름에는 맥문동이 솔숲 바닥을 뒤덮는다.

이곳에 가면 이런 계절 꽃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맥문동이 피는 계절에는 숲 전체가 자줏빛으로 물든다.

사진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작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곳에는 소나무 사이를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물도 있다.

이 시설물은 장항스카이워크로 불린다.

스카이워크의 길이는 250m이고 높이는 15m이다.

스카이워크 끝부분에 기벌포 해전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신라와 당나라 간에 해전이 있었던 대해를 볼 수 있다.

2천 원을 내면 스카이워크 입장권과 상품권(2천 원)을 준다.

이 상품권은 서천의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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