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은 지금 꽃대궐이다> 제2편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제1호 미국인인 민병갈(1921년~2002년. 미국명: Carl Ferris Miller)이 1962년부터 조성한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다.
규모는 다른 수목원에 비해 작은 편으로 전체 면적이 593,282㎡에 불과하다.
초기에는 국내 자생종을 주로 심었지만 1973년 이후 세계 60여 개국에서 다양한 수종을 들여왔다고 한다.
2019년 6월 30일 현재, 목련류 600여 종, 동백나무류 300여 종, 호랑가시나무류 400여 종, 무궁화류 300여 종 등 총 16,500여 종을 보유하였다.
1979년에 재단법인, 1996년에 공익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인증을 받았다.
비공개로 운영해오다가 2009년 3월 1일에 밀러가든을 일반에 공개한 데 이어 2010년부터 밀러의 사색 길과 목련원도 개방하였다.
탁 트인 바다, 해수욕장, 모세의 기적이 펼쳐지는 낭새섬 등을 바라볼 수 있고,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는 점은 이 수목원만이 가지는 강점이다.
민간 수목원이긴 하지만 국립수목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전혀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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