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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곡사의 가을 아침

가을이 찾아드는 태화산 마곡사의 힐링 여행

2021.09.22(수) 14:51:01 | 아빠는여행중 (이메일주소:bhy1468@naver.com
               	bhy146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마곡사의가을아침 1▶ 가을 향기

코로나가 더 기승을 부리면서 언택트 여행지를 찾다 보니 가까운 곳의 마곡사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주말 새벽 시간을 이용해 찾았던 마곡사의 가을이 오는 모습은 오랜만에 만나는 힐링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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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오는 소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곡사는 어느 계절이든 아름답지만 가을이 오는 아침은 색들이 더 짙고, 묵직한 아름다움이 가득했다. 그래서 천천히 걷게 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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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마곡은 잠시 잊자

춘마곡 추갑사라고 했는데 그 말이 꼭 맞지는 않는 듯하다. 혼자 떠난 언택트 여행지이자 힐링 여행지인 마곡사의 가을 아침 풍경을 보고 잊자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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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계절

왠지 가을이 오면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강하다. 더군다나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만나는 계절이기도 하고, 짧게 지나가는 시간이기에 더 그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가을이오는 새벽에 만나는 마곡사는 많은 것들을 정리하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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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에 기대는 시간

가끔은 나 스스로도 빛에게 놀란다. 많은 사물들을 특별하게 보이게 할 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힘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침이 밝아오면서 아직은 이른 아기 단풍으로 쏟아지는 빛들은 가을 단풍보다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이 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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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하지 않은 하루는 없다

새벽 시간 산사를 걷는 것은 더 집중하게 만들고, 더 자세히 보게 만든다. 그래서일까?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것들에 대한 새로움을 만나게 되는 기쁜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도 가끔 새벽 여행을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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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가을

가을은 이미 많은 것들을 바꾸어놓고 있었다. 바람과 하늘을 시작으로 꽃과 그림자까지 모든 것들을 자기의 계절에 맞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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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가을

색 바랜 발을 통해 보이는 꽃들과 빛,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던 마곡사의 새벽 여행은 나에게도 가을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자꾸만 자신 없어지는 나에게 계절은 조금만 더 버티라고 말해주고 있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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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즐겨보자

가족과 함께 했던 추석 연휴도 끝이 났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하는 뜻깊은 시간들이 다가오고 있고,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힘겨운 시간들도 함께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고 머물러 있기에는 우리의 계절은 너무 찬란하고 아름답다. 가을은 특히 더 그렇다.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새로운 가을을 만들어가보면 어떨까? 우선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만날 수 있는 새벽 여행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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