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축산 악취 저감 국정과제 선정
사업장 기술 지원, 교육 등
2020.05.15(금) 11:09:33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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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본격시작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환경부 국정과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의 실천과제인 ‘환경안전 확보 및 생활불편 해소’ 추진 대상지로내포신도시(홍성·예산)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내포신도시는 반경 5㎞ 이내 307개 축산 농가에서64만 두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어 신도시 조성 이후 입주민들로부터 축산 악취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환경안전 확보 및 생활불편 해소 사업은 악취 취약지역관리 강화를 위해지난 2018년부터 매년 2개 지역을 선정해 추진해 온 국정과제이다.
주요 내용은 대상지역 내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악취 저감 기술 지원, 지역주민의 악취에 대한 인식도 조사 등이다.
도는 이번 국정과제 선정에따라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해결을위해 구성한 도·홍성군·예산군합동 추진단을 통해 축산 악취 합동 저감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국정과제 대상지역선정을 통해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문제가 국가적 해결과제로 부상했다”며 “혁신도시 지정에 걸림돌이었던축산 악취를 정부와 함께 효과적 줄여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관리정책과 041-635-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