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임덕래 KT cs 대표, 김종란 센터장(KT cs 소속 파견), 박정현 정무부지사, 이준우 도의회 의장.

KTcs 위탁 운영…전문 인력 7명 배치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6시30분 가동
대표전화(635-2000)도 자동으로 연결

도청에 대한 궁금증이나 민원을 해결하는 전화 응대 서비스가 대폭 향상됐다.

그동안 민원인이 전화를 걸면 담당 부서와 직원을 찾느라 여러 차례 전화가 돌아가는 사례가 있었지만, 통합 콜센터가 문을 열면서 ‘원 콜’(전화 한통)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충남도는 지난 4일 도청 본관 2층(201호)에서 박정현 정무부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임덕래 KT cs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20충남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콜센터는 도정 업무 전반과 교통 불편신고, 관광안내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던 전화 민원의 창구를 일원화 한 것으로, 민원인에게 각종 안내를 원 콜로 서비스하는 장점이 있다.

이용 방법은 도내에서는 120번을, 충남 외 지역과 휴대폰은 041-120번을 누르면 상담원과 연결돼 원하는 정보를 얻고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다.
도청 대표전화(635-2000)도 콜센터로 연결된다. 

콜센터 운영은 (주)케이티(KT) 계열사로서 전화 안내를 전문으로 하는 (주)케이티씨에스(KT cs, 대표 임덕래, 본사 대전)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상담원은 KT cs에서 홍성군과 예산군 주민 6명(여성)을 선발해 한 달간 교육을 실시했다.

콜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근무시간 이외나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당직 근무자가 전화를 받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전화를 통한 각종 생활 민원과 전문 민원이 나날이 증가하여 콜센터 운영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며 “단순한 사항은 콜센터 상담원이 직접 답변하고, 전문적인 상담은 담당 직원을 연결해줌으로써 민원인에게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총무과 041-635-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