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기념 타임캡슐 모습(알형)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이 신청사에 묻힌다.
충남도는 도청이 대전에 있었던 80년간 도정의 발자취를 담은 자료들을 타임캡슐에 수장(守藏)하여 100년 뒤 후손들이 열어보도록 할 방침이다.
캡슐의 생김새는 압력에 내구성이 강한 구(球)의 변형인 알형(가로 180㎝×세로 120㎝)이고 외부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 내부는 3단 가로막 구조이다.
캡슐에는 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1932년 이후에 생산된 CD, USB, 필름 등 디지털 자료와 인쇄물, 실물 등 8개 분야의 자료 800점을 담는다.
매설 행사는 내년 1월 개청식 때 신청사 주 출입구(도청 이전 기념 상징수인 배롱나무 옆)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개봉은 100년 후인 2112년이다.
또 매립 현장에 캡슐이 묻혀있음을 알리는 위치 표시 조형물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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