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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한바탕 가을축제가 있어 더 풍요로운 충남

2012 가을의 충남축제에 우리 모두 참여를

2012.09.01(토) 03:27:59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공할 위력과 강풍을 지녔던 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어 무차별적 폭우를 쏟아 부은 14호 태풍 ‘덴빈’까지 협공한 지난 8월이었다. 이로 말미암아 전국이 쑥대밭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과 가축들까지 또한 피해를 입었다.

 

뿐만 아니라 각종의 농작물과 낙과 등의 피해에 더하여 양식 수산물과 심지어는 천일염까지도 맹물이 되어버리는, 실로 기가 막히는 처지에 봉착하기에까지 이르렀다. 때문에 채솟값도 치솟아 상추가 돼지삼겹살 가격의 다섯 배나 되는 사태까지 빚어지게 되었다.

 

자식을 키우는 정성으로 올 한 해도 농사에 전념하였으나 그처럼 엄청난 피해를 입으신 농·어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자 한다. 어서 민관군이 십시일반의 일손으로 나서서라도 피해의 최소화에 전념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여간 이런 와중에도 달은 바뀌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들어있는 결실의 계절 9월을 맞았다. 9월은 명실상부 가을의 시작이자 겨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또한 충남으로선 한바탕 가을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유독 더 풍요로운 계절이다.

 

우선 9월 7일부터 9일까지 '제13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청양읍 청양시장서 열린다. 이어 '제36회 심훈 상록문화제'가 당진시 일원에서 9월12일~16일까지 거행되며, '제8회 홍성내포문화축제' 또한 9월13일~16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역사를 빛낸 3.1만세운동과 청산리전투’까지를 동시에 흡향하게 한다.

 

이에 뒤질세라 '제32회 금산인삼축제'가 금산군 일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로 문을 열며, 무창포 해수욕장만의 차별화된 압권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역시 지난 여름에 휴가와 피서를 못 간 이들을 유혹한다.

 

9월29일부터 10월7일까지는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제58회 백제문화제'가 성대한 팡파르를 울리는데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이 모토인 이 축제는 모두 7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만발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이 더 있다. 다 아는 바와 같이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 농사는 농부의 정성이 깃들어진 작품이다.

 

또한 지역의 유명한 특산물 역시도 그에 관계된 농어민들의 피땀 어린 정성이 오롯이 담겨 있음은 물론이다. 연이은 파죽지세의 태풍으로 인해 실의에 빠졌던 농가와 지역민들이 다시금 정성을 한데 모아 준비할 ‘2012 가을의 풍요로운 충남축제’에 우리 모두 참여하여 성원을 보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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